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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정보

휠체어 테니스 / Wheelchair Tennis


종목소개

휠체어 테니스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테니스 경기를 하도록 개발된 스포츠이다. 대부분의 일반적 규칙은 일반 테니스와 동일하나 휠체어의 운용에 관련된 규칙에 대한 차이가 있다. 이와같은 휠체어 테니스는 1980년 미국에서 휠체어 테니스재단 (NFWT : 전미휠체어테니스재단)이 창설된 이후 1988년 서울패럴림픽 대회에 시범 종목으로, 다음 대회인 1992년 바로셀로나 패럴림픽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다. 한국에서는 1988 서울패럴림픽 대회에 휠체어 테니스가 시범경기로 채택된 시점을 계기로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1993년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설립되면서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경기방법

테니스 경기에는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이 있다.
시합의 승패는 게임의 경우 포인트가, 세트의 경우 게임 득점이 많은 쪽이 승자가 된다.

포인트, 게임, 세트의 구성
국제시합이나 정식시합에서는 남자는 5세트, 여자와 주니어는 3세트로 한다.
테니스 경기는 포인트, 게임, 매치의 4단계로 구성된다. 시합도중 공격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1점을 얻거나 잃게 되는데, 이때의 점수를 포인트라 한다. 4포인트를 먼저 얻으면 1게임을 이기게 되며, 만약 3대3 포인트가 되면 듀스라 하여 2점을 먼저 얻은 선수가 그 게임을 이기게 된다. 6게임을 먼저 얻으면 1세트를 이기게 된다.
장애인테니스는 휠체어 테니스 경기와 청각장애 및 지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테니스 경기가 있다. 청각장애 및 지적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테니스 경기는 일반테니스 경기와 규칙이 동일하지만, 휠체어 테니스는 약간의 규칙 변형이 있다. 휠체어 테니스 경기는 휠체어를 사용한다는 점과 공이 지면에서 두번 튀기는 투바운드를 허용한다(이때에 두번째 바운드가 코트의 바깥이어도 무방함) 그러나, 신체를 이용한 중심 이동은 금지된다.
이와같이 휠체어의 사용으로 인한 이동에 있어서의 변형된 규칙을 제외한 모든 규칙은 국제테니스연맹(ITF) 경기 규칙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는 1게임 3세트로 실시되고, 세부 종목으로는 남녀 단식과 복식 경기가 있다. 단식과 복식에서 휠체어 테니스 선수가 일반인 선수와 함께 혹은 대항하여 경기를 하는 경우에는 휠체어 테니스 선수에게는 테니스 규칙이 적용된다. 이 경우에는 휠체어 선수는 투바운드가, 일반인 선수는 원바운드가 허용된다.

경기단체